[오늘 상장]‘전력 전송 솔루션’ 위츠, 코스닥 신고식

이정현 기자I 2024.11.20 08:15:07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추진 통해 성장할 계획”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459100)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츠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위츠는 2019년 설립된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 개발·공급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 등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IT 분야 외에도 전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에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 충전 솔루션을 개발해 ‘토레스 EVX’를 선보였고, GS차지비와 공동으로 화재 예방 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도 개발하고 있다.

위츠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64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는 22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2690억원이 모였다.

김응태 위츠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추진을 통해 더 나은 기업가치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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