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지난 6일 스타트업 네트워킹 플랫폼을 운영하는 온오프믹스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온오프믹스의 스타트업 네트워킹과 145만 명이 가입한 이벤트플랫폼을 활용, 킨텍스가 주최·주관하는 20여개의 전시회에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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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CES는 미국 내 스타트업 단체들과 협력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340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등 매년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고 CES 전시회를 통틀어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이 전시되기 때문에 참관객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도 스타트업 전시관인 4YFN(4 Years From Now)를 통해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킨텍스와 온오프믹스는 이러한 트랜드에 발맞춰 전시회를 통해 스타트업이 신기술을 선보이고 업계관계자 및 투자자와 네트워킹하고 스타트업 컨퍼런스, 피칭이벤트 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킨텍스는 오는 11월 열리는 미디어콘텐츠와 첨단기술의 융복합전시회인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에서 협력 결과를 처음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에서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미디어콘텐츠 관련 스타트업들이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이고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는 “킨텍스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다양한 투자자·바이어를 만나 빠르게 성장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재원 킨텍스 사업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기술, 안전, 뷰티,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 킨텍스가 주최·주관하는 전시회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전시회가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