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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개발 및 출시는 약 3년 전에 이미 이루어졌으나, 모듈 성능 향상을 위한 그리드패턴 인쇄를 할 수 있는 대형 인쇄 설비의 부재, 잉크 개발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자체적으로 2년여간의 연구개발 및 실증을 거쳤다. 회사 측은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과 비교했을 때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내후성 및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씨는 현재 원재료 다변화 및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하여 추가 라인 증설 또한 진행 중이다. 미·중 갈등 속 에스에프씨의 제품은 미국향 혹은 미국 소재 모듈 업체들에 좋은 대안이 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미국 모듈 업체에 주요 밴더로서 태양광 백시트를 공급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학명 에스에프씨 사업본부장은 “양면 모듈 시장에서 중국산 백시트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에스에프씨의 강한 의지와 노하우 및 저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번 그리드패턴 백시트 제품은 우리에게 또 다른 효자 아이템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