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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에스트라·코스알엑스 등 30여개의 스킨케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면세·로드숍 중심에서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MBS)으로, 해외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재편하고 있다.
특히 서구권 매출을 견인하는 코스알엑스의 회복세에 주목했다. 코스알엑스 매출은 2024년 5899억원에서 2025년 4563억원으로 22.6% 감소했지만, 유통 구조와 가격 정책 정비 이후 지난해 4분기부터 리뉴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523억원,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25.7% 증가했으며 올해 2분기까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 연구원은 “단일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과거와 달리 RX 라인 등 신규 라인으로 SKU가 다변화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코스알엑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9.2% 증가한 589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20%대의 고마진 브랜드로 전사 수익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사업 부담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동사가 피어 대비 할인 거래됐던 이유는 중국 익스포저와 이익 변동성이었는데 중화권 비중이 해외 매출의 10.6%까지 축소됐고, 구조조정 완료로 손익 하방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