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14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06억7600만원으로 전년비 14.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3억400만원으로 12.7% 증가했다.
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0%, 75.7%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1분기에만 156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신종플루 백신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수출과 혈액제제, 백신제제 등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자체개발한 계절독감백신의 해외 수출이 시작되면서 해외수출부문이 지난해보다 20% 성장했다.
녹십자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 PAHO에 600만달러 규모의 인플루엔자 백신 `지씨플루GC Flu`를 수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매출 원가율이 다소 상승했지만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전년대비 6.1%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기 때문에 당초 목표를 세웠던 연매출 79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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