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통합’이다. X105는 RF 트랜시버를 6나노 공정으로 구현해 전력 소모를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0% 줄이고, 보드 면적도 15% 축소했다. 여기에 위성항법(GNSS)과 위성통신(NR-NTN)을 모뎀 단계에서 통합해, 오프그리드 환경에서도 데이터·영상·음성 통신 시나리오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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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능은 모뎀 내부로 더 깊게 들어왔다. X105에는 ‘통합 5세대 AI 가속기’를 탑재해,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사용자 트래픽을 탐지·분류·최적화하는 구조를 내세웠다. 게이밍, 영상통화, 소셜미디어 등 지연과 품질 변동에 민감한 사용 시나리오에서 체감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적용 범위는 스마트폰에 그치지 않는다. 퀄컴은 X105 아키텍처가 스마트폰뿐 아니라 고정형 무선접속(FWA), 모바일 광대역, 자동차, XR, PC, 로보틱스, 산업용 IoT까지 5G-어드밴스드 확산을 겨냥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총괄 부사장 겸 기술 기획·엣지 솔루션·데이터 센터 본부장은 “하드웨어 혁신과 AI 지원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릴리즈19 지원 모뎀-RF 시스템을 통해 속도, 전력 효율, 업링크 성능과 통합 인텔리전스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퀄컴은 글로벌 통신사, 인프라 기업, 제조사, 표준화·규제기구들과의 협력을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X105는 올해 하반기 상업용 기기 출시를 준비하는 고객사에 샘플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탑재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울트라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 for Galaxy)’를 탑재했다. 삼성 뉴스룸에 따르면 전작 대비 NPU 39%, CPU 최대 19%, GPU 최대 24% 성능이 향상됐다.
칩의 클럭 구성은 삼성 공식 스펙 기준으로 CPU 속도 4.74GHz, 3.6GHz(Octa-Core)로 표기돼 있다. S26 울트라는 전 지역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하고, S26 및 S26 플러스는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이 혼용되는 구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