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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표는 별건인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사기 등으로 징역 15년이 확정돼 수형 생활 중이다.
‘제 2의 조희팔’로 불리는 김 씨는 고수익을 미끼로 1만 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7년 12월 징역 15년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지난해 4월 김 전 대표가 경찰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에 대해선 기소되지 않았다며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같은 해 11월 뇌물공여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대표에게서 뇌물을 받은 경찰관은 지난 2018년 9월 뇌물수수 등으로 징역 5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