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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민수는 박정수에게 “남편분을 위해서 5층 건물을 지어주셨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박정수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자 드라마 감독인 정을영과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수는 “헌 건물이 있었는데 이 건물을 다시 지었다. 그때는 우리 영감(남편)이 핫할 때, 일을 많이 할 때니까 여기서 일을 많이 하라고 했다. 방송국 앞에 오피스텔을 안 얻어도 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평소에는 고맙다는 얘기를 안 한다. 근데 작업하거나 한잔 걸치시면 ‘여보 난 당신한테 정말 고마워’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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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는 25년 전 정 감독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2001년도에 처음 만났다. 50세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를 안 했던 이유는 뭐냐면 결혼이라는 건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거다. 그때 내 나이가 50인데 저쪽 가족과 부딪히게 될 일이 있으면, 그것 때문에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될까봐 자신이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혼할 때는 정말 잘 생각해보고 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윤민수도 “정확하게 선생님 말씀이랑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분을 만나면, 장례식 겸 결혼식을 같이 하고 싶다.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다 보고, 파티처럼 끝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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