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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하윤경은 극 중 301호의 맏언니이자 한민증권 사장 전담 비서 고복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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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신혜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윤경은 “저도 할 말을 하는 성격이지만 조심스러울 때도 얘기를 안 할 때도 있다”며 “말할 기회가 없고 참는 게 습관이 되어있는데 주연을 하게 되었지 않나. 주연을 하면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걸 배웠던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신혜언니는 정말 부드럽고 무례하지 않게, 필요한 얘기를 현장에서 제안하더라. ‘저게 리더의 모습이구나. 주연을 맡은 사람들의 몫이겠구나’ 싶었다”면서 “신인들은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없지 않나. 그런 걸 먼저 얘기할 수 있게 끌어주는 모습이 참된 리더의 자질이며. 배우들도 그런 자질을 가져야 하는구나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또 하윤경은 “다음 작품을 할 때는 언니처럼 저렇게 끌어가고, 신인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믿고 따라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야 하는구나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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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금도 신파가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건조하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게”라며 “보는 사람은 가볍지만 웃고 있는 복희의 힘들었던 나날이 느껴지면서도 이 친구들이 마음을 허물게 됐구나라는 마음이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홍금보(박신혜 분), 강노라(최지수 분), 김미숙(강채영 분)과는 기숙사 301호로 자매 케미를 자랑했다. 하윤경은 “어떻게 이렇게 캐릭터와 잘 맞는 사람을 데리고 오셨는지 신기했고, 정말 자매들처럼 너무 친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 역할이랑 성격들이 다 비슷하다. 같이 만나서 얘기할 때도 각자 캐릭터처럼 얘기하면서 놀았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박신혜, 고경표, 최지수, 강채영, 장도하와 놀이공원에 가기도 했다. 하윤경은 “전 단체로 만나는 걸 안 좋아하고 힘들어하는 스타일인데, 여기는 단체여도 안 힘들다”라며 “누구 하나 모난 사람 한 명도 없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다. 참 사람들이 둥글둥글 성격이 너무 좋아서 재밌다”고 말했다.
또 하윤경은 “지금 신혜 언니가 한국에 없어서 못 만나고 있는데 오면 한 번 더 만나지 않을까 싶다. 포상휴가 못 가면 우리끼리라도 가자고 했다”고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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