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권성동, 28일 서해 수호의날 메시지
SNS서 "연평해전·천안함 유가족에 위로"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역사가 증명하듯 평화는 힘의 결과”라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용기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발언을 하던 중 목이 멘 듯 잠시 발언을 멈추고 있다. |
|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라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우리 바다를 지킨 55인의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많은 국민이 안타까움과 걱정을 나누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책임감이 더울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의 용기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역사가 증명하듯, 평화는 힘의 결과”라며 “그 힘은 군사력과 경제력뿐 아니라, 기억의 힘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영웅을 추모하는 것은 국가를 지키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아울러 “국민의힘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가장 먼저 기억하고, 가장 깊이 추모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