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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업종대표주 주도 70선 회복(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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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I 2000.12.13 16:21:25
업종대표주들이 지수를 견인하며 코스닥지수가 이틀만에 7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닥시장은 개인들의 매수세가 국민카드 옥션 M플러스텍 등 업종대표주에 집중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를 막아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장세를 주도할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장 막판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전일보다 0.78포인트(1.4%) 오른 70.75에 장을 마감했다. 건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타업종(3.34% 상승)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한가 39개를 포함해 30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267개 종목이 하락했다. 장중 내내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을 압도하다 장 마감 무렵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를 앞질렀다. 거래량은 2억9397만주, 거래대금은 1조3134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들이 29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막판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국내기관은 투신과 보험이 각각 78억원과 34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포함 1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타법인 역시 26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외국인들은 10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150억원 규모의 하나로통신 자전거래를 감안할 경우 순매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대형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이중 업종대표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 아시아나항공 기술투자 대양이앤씨를 제외한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국민카드가 9.89% 상승하며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옥션과 엔씨소프트도 5% 이상 올랐다. 첨단기술 테마중에서는 단말기와 네트워크장비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환경과 컴퓨터 업체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텔슨전자 M플러스텍 세인전자 디지탈임팩트 등 테마내 덩치가 큰 업체들이 여타 종목들에 비해 큰 상승을 보이며 차별화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신규등록종목들은 고려제약과 타프시스템이 상승했을 뿐 다른 종목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일 거래가 시작된 월드텔레콤을 비롯한 하나투어 크린앤사이언스 이글벳이 10% 이상 폭락했고 더존디지털웨어 벨로체 신세계아이앤시 디와이 등도 5% 이상 하락했다. 한편 코삼 서울일렉트론 코아정보 진두네트워크 코맥스 피코소프트 가야전자 제일테크노스 엠에스씨 중앙소프트 동신건설 한일단조 피제이전자 등이 신규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반면 한국디지탈과 에이스일렉 네스테크가 전일에 이어 하한가를 기록했고 웨스텍코리아 유진종합개발 신라수산 와이티씨텔레콤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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