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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엔화, 달러당 160.47엔까지 낙폭 확대…1년 8개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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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훈 기자I 2026.03.30 08:27:47

WTI 선물 배럴당 100달러 돌파하며 3주만에 최고
"지상전 우려, 달러화 수요 등이 엔화 매도 부추겨"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달러화 대비 일본 엔화가치 하락(달러·엔 환율은 상승)이 가속화하고 있다.

(사진=AFP)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도쿄외환시장 개장 전 오전 7시를 조금 지난 시점에 160.47전 부근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7일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기록한 160.42엔을 밑돈 것으로, 2024년 7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새로 쓴 것이다.

미 해군 강습상륙함이 중동에 도착하고 미 국방부가 수주에 걸친 지상전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란도 전면 항전 태세를 보이면서 중동 긴장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이다.

이 때문에 달러화로 거래되는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날 새벽 뉴욕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상승세를 한층 강화, 한때 배럴당 103.38달러로 3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국제유가 상승은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로 이어지며, 교역 조건 악화로 경기에도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며 엔화 매도·달러화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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