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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액션 기반 게임성이 담보되는 상황에서 전투 조작이 다양하고 다소 어려운 난이도를 요구한다는 점은 게임 유저가 플레이에 대한 피로도보다 학습을 통한 다회차 플레이에 동기부여를 받을 것”이라며 “오픈월드 기반 다수 퀘스트 및 필드 전투 등을 통해 장비를 파밍, 강화하고 공격속도 등 능력치를 개선해 유저가 선택권을 가지고 보스를 대적할 수 있는 게임 내 자유도가 부각된다는 점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돌멘게 보스 시연에서는 던전이라는 공간의 한계가 존재했지만 대전 범위를 벗어난 근처 연못에서도 캐릭터가 자유롭게 수영을 할 수 있는 등 오픈월드 자유도를 검증할 수 있는 소기의 성과를 확인했다”며 “사측 입장에선 이번 지스타 시연을 통해 게임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을 것으로 관측되는 바, 출시 시기를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추가 됐다고 총평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붉은사막에 대한 중요 체크 포인트는 첫째 오픈월드로서 기대감을 완결시킬 수 있는 탐험 자유도, 생활 콘텐츠 등을 확인하고 깊이있는 스토리와 내러티브를 통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라며 “둘째는 올해 12월 TGA에서 상기 요소와 관련된 영상이 공개되고 영상 말미에 출시 타임라인을 통해 내년 출시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제공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라고 짚었다.
그는 “양 사안이 완결될 경우 펄어비스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탄력적 주가 상승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