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이하 카디프손보) 인수 건을 의결했습니다.
카디프손보의 대주주 BNP파리바그룹으로부터 95%의 지분을 400억원대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디프손보는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 1천84억원 규모의 손해보험사로, 상반기 54억원의 순손실을 냈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적자 상태인 소형 보험사를 인수하는 것은, 종합금융 그룹으로서 아직 계열 손해보험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손해보험업 라이언스를 취득하고 손해보험 시장에 진출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