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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사업비 16억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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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20.03.10 09:39:15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한 '힐스테이트 녹양역'
시공 과정에서 경비 등 절감해 16억원 조합원에게 환급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말 진행예정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 해산총회에서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녹양역(사진=현대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도급사업이나 재건축, 재개발 사업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일정대로 입주까지 완료하는 사업장이 약 5~10%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통상 입주 시에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 건축비 등의 비용 증가로 모집 당시 책정된 사업비보다 추가된 분담금을 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 주택조합은 추가 분담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 추진과 동시에 토지 확보 및 인허가를 확정했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하였다. 덕분에 지난 2015년 6월 조합원 모집 개시 이후 1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고 2018년 11월에 입주를 완료했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하여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이번 해산총회를 통해서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에게 잔여사업비 16억원의 환급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체비지(도시개발사업비 조달을 위한 토지) 약 3만3000㎡(1만여 평)을 매입해 총 758가구를 건립한 단지로 지하철 1호선 녹양역과 가능역 각각 5분 거리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에 위치해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조합원 모집 초기 3.3㎡ 당 8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차별화된 단지 설계 및 4Bay 구조만의 장점인 공간 활용 등으로 의정부 일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현재는 3.3㎡당 1170만 원대 (2020년 2월 28일 KB시세 전용84㎡ 타입 기준)을 상회하는 단지가 되었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일반적인 분양주택 사업 보다 토지 확보 지체, 인허가 기간 장기화, 조합원 모집 기간 지연 등으로 입주 시기 지연 및 추가 분담금 발생 등이 많아 민원이 잦은 편이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성공적인 사업장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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