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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동계 교육은 반도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반도체 개론과 안전교육, 공정 이해, 산업 동향, 반도체 전문가 강연, 장비 및 설비 운영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융기원이 보유한 고가의 반도체 분석 장비를 직접 다룰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대, 명지대, 한국공학대 등 반도체 공유대학과 반도체 기업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반도체탐구발표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1년간 연구하고 습득한 내용을 발표하거나 포스터로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부문 대상은 ‘반도체 PCB 설계 교재 제작’을 발표한 삼일공업고 SCF(Samil Circuit Flow)팀이, 포스터 부문 우수상은 ‘반도체가 사람을 살리다’를 발표한 세경고 반도체119팀에게 돌아갔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본 교육은 단발성이 아니라, 1학년부터 3학년 졸업 시까지 동계와 하계를 아우르는 총 6개의 과정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실무 역량을 쌓아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미래 동력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학년 학생 교육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