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짬뽕라면 경쟁 불 붙었다..4파전

함정선 기자I 2015.11.16 10:10:2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뚜기(007310), 팔도에 이어 농심(004370)과 삼양식품도 프리미엄 짬뽕라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짬뽕라면 시장에서 4파전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농심은 16일 ‘맛짬뽕’을, 삼양식품은 ‘갓짬뽕’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짬뽕라면은 굵은 면발에 정통 중화요리의 ‘불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짜왕’과 ‘진짜장’ 등 굵은 면발을 내세운 프리미엄 짜장라면이 인기를 끌자 업체들이 이 인기를 이어가고자 프리미엄 짬뽕라면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간편식 성장과 웰빙 문화 확산으로 라면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자 프리미엄 제품으로 어려움을 돌파하겠다는 생각이다.

주요 라면 업체들이 모두 프리미엄 짜장에 이어 프리미엄 짬뽕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보다 앞서 오뚜기는 프리미엄 짬뽕라면인 ‘진짬뽕’을 출시했고, 팔도도 ‘팔도불짬뽕’을 출시한 바 있다.

프리미엄 짜장라면에 이어 프리미엄 짬뽕라면까지 종류가 늘어나며 라면 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기존 라면 대비 제품당 가격이 높아 마진이 높기 때문이다.

올초까지만 해도 라면 시장 위축으로 고전하던 농심은 짜왕의 인기에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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