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비롯해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바이오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주요 성과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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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가 넥스트앤바이오의 ’췌장암 오가노이드기반 항암제 감수성평가 플랫폼‘을 혁신의료기술로 승인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넥스트앤바이오는 한국콜마, KTR(한국화학융합연구소)과 함께 3차원 체외배양 기술을 이용한 첨단대체시험(동물대체시험)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는 “이번 R&D 우수기업부문 수상은 그동안 넥스트앤바이오가 쌓아온 기술력과 연구개발에 쏟은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오가노이드 분야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앤바이오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내년 1분기 싱가포르 국립대와 오가노이드 대량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소 설립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명지병원과 오가노이드 뱅크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협약을 맺었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췌장암 오가노이드 기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