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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지난해 3758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97명이 감소한 3561명을 선발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는 지난해 50명 선발에서 올해는 30명으로 줄어 40.0% 감소했다. 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 역시 전년대비 선발인원을 줄였다. 서울은 지난해 216명 선발했지만 올해는 115명을 선발해 46.8% 줄어들었다. 이는 2017학년도 846명을 선발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많이 줄어든 수준이다.
광주·충남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각각 6명, 150명을 선발한다. 다만 경기·제주 지역은 각각 1531명, 107명을 선발해 전년대비 2.5%, 64.6% 늘어났다.
유치원 교사의 경우 전년대비(579명) 33.3%(193명) 줄어든 386명을 선발한다. 서울 지역의 경우 올해 10명만을 채용해 지난해(42명) 대비 76.2% 급감했다. 부산·대구·인천·경기 역시 지난해 선발인원에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특수학교의 경우 지난해(894명)보다 60.9%(545명)가 감소한 349명을 뽑는다. 특수학교(유)의 경우 105명을, 특수학교(초등)은 244명을 선발한다. 경기의 경우 지난해 333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90명만 선발해 72.9% 급감했다. 부산·대구·강원·제주 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특수교사 선발을 지난해보다 대폭 줄였다.
이에 대해 교원단체는 우려의 뜻을 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관계자는 “아직도 수만개에 달하는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 수 20명 이하라는 시대적 요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처사”라며 “맞춤형 교육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임용 정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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