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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서한에 따르면 넥슨은 1년 반 전에 4가지 핵심 전략을 도입했다. △가상세계에 대한 집중 △플랫폼 확장 △넥슨이 보유한 IP(지식재산) 활용 △신규 IP 및 기술에 투자다.
이날 넥슨이 관련 투자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0년 4분기 기준 이사회가 승인한 15억달러(약 1.7조원) 투자금 가운데 약 58%인 8억7400만달러(약 9870억원)를 미국 완구 회사 해즈브로와 일본 반다이남코 홀딩스, 코나미홀딩스, 세가사미 홀딩스 등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핵심 전략에 기반을 둔 투자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서한에서 “넥슨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거대한 변화를 겪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면서 “이 변화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가상 세계”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한 기업이 넥슨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멀티플레이 온라인게임에 강한 기업으로 20년 넘는 기간동안 가상세계를 선도하는 라이브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마호니 대표는 “넥슨의 라이브 운영 능력은 성장 계획에 매우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매우 전문적인 능력이며 규모가 커질수록, 여러 플랫폼에 걸칠수록 따라하기 어려운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신작 라인업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엠바크스튜디오의 첫 게임을 내세웠다. 이 중 엠바크스튜디오 게임은 한창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툴과 네트워크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블록버스터(AAA)급 게임을 훨씬 빠르게 비용 절감하면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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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상세계의 미래와 관련해선 △고객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 △가상세계가 현재보다 훨씬 더 커지고 복잡할 것 △이러한 가상세계를 개발하고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전문화될 것 △소프트웨어 툴과 기술을 빠르게 발전한다고 전망을 내놨다.
마호니 대표는 “넥슨은 양방향적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 넥슨은 우리 자신을, 그리고 우리가 속해있는 이 업계를 통째로 뒤바꿔야 할 것”이라고 성공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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