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강신혜기자]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3일 사우디아라바아를 비롯한 OPEC 회원국들의 즉각적인 추가 석유 공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푸르노모 의장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기자들과 만나 "OPEC은 석유 공급량 확대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사우디의 나이미 석유장관도 증산할 수는 있지만 즉각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푸르노모 의장은 이어 "현재 유가는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유가가 미쳤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오후 1시28분(한국시간) 현재 석유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정규장 종가대비 2센트 오른 43.84달러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