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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이번 거래에서 켈비온의 기업가치를 20억유로(약 3조 2540억원) 수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의 세부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트리톤 모두에게 윈-윈(win-win)인 거래로 평가된다. 우선 최근 5년간 약 580억 달러를 기후·에너지 전환 분야에 투자하며 관련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해온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에게는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와 에너지 전환 트렌드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올해만 해도 캐나다 폐기물 관리업체 GFL인바이런먼털 인수와 미국 태양광 자산 운영사 서밋릿지에너지 투자 등 굵직한 거래를 잇달아 성사시킨 바 있다.
트리톤 역시 10여 년 전 인수한 자산을 글로벌 대형 투자자에게 매각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서는 동시 일부 지분을 유지해 향후 성장 과정에 힘을 보태게 됐다. 트리톤은 앞서 2014년 캐나다연기금(CPP) 및 남아공 노잘라우먼인베스트먼츠와 함께 GEA 그룹으로부터 켈비온을 인수한 뒤 회사의 전략을 기존 산업 중심에서 하이테크·그린테크 중심으로 전환해 왔다.
한편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사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지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와 에너지 전환 테마가 결합된 사례”라며 “PEF들이 ESG와 인프라를 잇는 신성장축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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