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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전국 소외계층에 제품 지원…스키 유망주엔 장학금

남궁민관 기자I 2023.09.27 10:27:46

삼양원동문화재단·삼양이건장학재단과 사회공헌 박차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식품은 추석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 제품을 지원하고 스키 유망주들에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삼양식품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 받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등학교 스키부 학생들과 선생님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양식품)


먼저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을 통해 전국 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에 1억4000만원 상당 쿠티크 트러플파스타 2700박스를 지원했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에 지원된 제품들은 전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은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3800만원을 전달했다.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횡계초등학교, 대관령초·중학교,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등 4곳의 스키학교에 ‘이건 스키인재 장학금’ 1300만원을, 40명의 학생에게 ‘이건 더불어 장학금’과 ‘이건 드림 장학금’ 등 모두 2500만원을 수여했다.

또 삼양라운드힐도 연계해 대관령면사무소에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삼양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삼양이건장학재단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과 이계순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됐다. 각각 나눔문화 확산사업, 문화·예술 진흥사업, 인재양성 지원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도서출판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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