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댐 704개소·계류보전 322.5㎞·산지사방 200㏊ 등 대상
| 강원 양양에 설치된 원목 스크린 사방댐.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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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장마 전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5개 지방산림청에서 실시하며, 총사업비는 3058억원이다. 우선 사방댐 704개소, 계류보전 322.5㎞, 산지사방 200㏊, 산림유역관리사업 25개소 등이 대상이다. 사방사업 추진실태 현장점검을 통해 시행계획 준수 여부, 사방시설의 유지관리 및 국고보조금 집행현황 등을 점검해 적기에 산사태 예방시설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계, 산림기술사, 사방협회 등 산림공학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방사업 현장기술자문단을 운영해 사방시설 공작물의 위치 선정, 시공 방법 및 공사감독 요령 등에 대한 현장 자문을 통해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과 현장의 문제 해결에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김영혁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우기 전인 6월까지 생활권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해 산사태 예방 효과를 높이고, 사방사업 예산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