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8일 구청 월디관에서 여성친화도시 비전으로 ‘다함께 행복한 여행도시’를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
여행도시는 ‘여행처럼 설레고 즐거운 도시’의 의미와 ‘다함께 행복한 도시’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중구는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도시 △누구에게나 공평한 보편적 여성친화 가족도시 △일과 숨의 공존, 함께 만드는 돌봄도시 △발로 뛰는 뚜벅이·구민 파수꾼, 안전도시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특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어울림도시 등 5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중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4대 목표 아래 10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또 14개 협력부서로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TF팀을 구성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역량을 최대한 쏟아 소외되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며 “양성이 평등하고 행복한 도시를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