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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현대차그룹 및 LG전자, 콘티넨탈, HL클레무브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차량 소프트웨어 실무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는 ‘AUTOSAR의 발전과 SDV의 진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현대오토에버 AUTOSAR 관련 부서의 전문가들이 mobilgene Classic 2.0의 새로운 기능 소개, 아키텍쳐 설명 등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세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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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이를 기반으로 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mobilgene)을 개발·공급 중이다. 이는 전동화뿐만 아니라 섀시, 인포테인먼트 등 전 도메인에 적용된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멀티코어와 기능 안전 대응에 중점을 둔 mobilgene Classic 2.0의 개발을 완료했다.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26262의 최고 등급 ASIL-D 인증을 획득해 더욱 수준 높은 기능 안전을 확보한 플랫폼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정례화해 꾸준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