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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행보에 박차…16일 전북서 현장 최고위 연다

이수빈 기자I 2022.09.12 19:25:01

민주당 지도부, 봉하마을 참배 후 전북 방문
15일 타운홀 미팅·16일 최고위회의 계획
이재명 "매주 金 현장 최고위 열겠다" 의지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6일 전북 전주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취임 일성으로 민생을 강조한 이 대표가 민생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2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15일 전북 지역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데 이어 16일 오전 전북 전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 계획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현장 최고위회의를 연 것은 지난 2일 광주시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당 지도부와 용산역을 방문했을 때 “매주 금요일 (최고위) 회의를 현장에서 열겠다”는 뜻을 밝혔고 지도부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최고위회의는 매주 월·수·금요일 개최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대표는 당선 후 통상적으로 지역을 한번 순회한다”며 “(이번 계획도) 그 가운데 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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