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010060)는 올해 938억원을 투자해 전북 전주에 연간 400만mm 생산 규모의 LED용 사파이어 잉곳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달 공장 기자재 발주를 완료하고, 오는 4월 착공해 9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LED용 사파이어 잉곳은 LED 기초 소재. OCI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LED용 사파이어 잉곳 생산규모는 약 2150만mm, 금액으로는 3억4000만달러(4200억원)였다. 올해는 3490만mm, 5억9000만달러로 약 7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상업생산이 시작되면 전세계 생산량의 11%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OCI는 기대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LED용 사파이어 잉곳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3900만달러에서 올해 5억8900만달러, 오는 2014년 12억48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지난 2009년부터 백열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결의하고, 미국이 2015년까지 일반 조명기구의 50%를 LED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어서 전세계 LED 조명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현재 세계 LED용 잉곳 시장은 한국 사파이어테크놀로지, 미국 루비콘, 러시아 모노크리스탈 등이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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