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실적 반등과 파운드리 추가 고객 확보, HBM(고대역폭메모리)4의 엔비디아 점유율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일부 투자자들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보였던 부진한 모습으로 인해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면서도 “연말로 갈수록 ‘1cnm(1나노급 미세공정) D램, HBM4, 파운드리’에 대한 우려가 기대감으로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의 반등에도 경쟁업체 대비 크게 저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82조 7000억원, 영업이익 10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 128% 증가할 것”이라며 “당사의 기존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조 700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HBM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7% 급증하며 D램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파운드리 부문의 영업적자도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크게 축소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DS(반도체) 부문이 전 분기 대비 1014% 증가한 5조 6000억원, SDC(디스플레이) 부문이 155% 늘어난 1조 3000억원을 예상했다. MX·NW(모바일경험·네트워크) 부문은 7% 오른 3조 3000억원, VD·DA(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은 35% 증가한 3000억원을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80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 증가한 12조원으로 관측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박 연구원은 “범용 메모리의 판가 상승이 이어지며 D램과 낸드 수익성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파운드리 부문의 영업적자 역시 추가적으로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4분기는 HBM4의 양산 퀄과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들이 연이어 나올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가의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지는 시기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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