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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들어왔는데’…신임공무원 퇴직 4년 전에 비해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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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1.10.08 11:18:07

[2021 국감]작년 5년 미만 공무원 9258명 퇴직
2017년(5181명) 대비 2배 수준…“경직된 조직문화 때문”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해 퇴직한 5년 미만 신임공무원이 약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응시생들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면접시험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8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년 미만 공무원 9258명이 퇴직했다. 이는 4년 전인 2017년에 비해 2배 수준으로 오른 수치다.

5년 미만 공무원 퇴직자 수는 △2017년 5181명 △2018년 5670명 △2019년 6664명 등 증가세다. 퇴직률 역시 2017년 0.46%에서 지난해 0.76%로 늘고 있다. 반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은 4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임공무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20~30대 즉 MZ세대가 경직된 공무원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양 의원의 지적이다. 지난달 발표된 올해 9급 국가직 공무원의 경우 20~30대가 95% 가량을 차지했다.

양 의원은 “한 해 만명 가량의 신임공무원이 퇴직하는 것은 국가예산 낭비이기도 하다”며 “인재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혁신처에서 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의원은 “올해 초 논란이 됐던 ‘신규공무원 시보떡 돌리기’ 등 불공정한 관행을 고치는 것은 물론 경직된 조직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부부처별 점검을 통해 MZ세대공무원들을 위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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