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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 북구 중앙상가길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그저 표 받을 욕심에 박근혜 탄핵도 반대, 구속도 반대! 여러분 누구입니까”라고 외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선 유세에서 대체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 사람 누구냐”며 자신에 대한 연호를 유도했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문 후보의 자신감을 방증하듯 이날 중앙상가길에는 주최측 추한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인근 상가의 40대 남성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수일지는 몰라도 포항에서 이 정도 모였다는 건 전에 볼 수 없었던 일”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문 후보는 자신의 물음에 유세장에 모인 지지자들이 “홍준표”를 연호하자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의 공범들이 아무런 반성 없이 또다시 정권 잡겠다, 표를 달라, 이거 우리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거 아니냐. 대구 경북을 호구처럼 여기는 것 아니냐”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자식도 잘못하면,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하나. 야단치고, 벌도 주고 혼도 내고 해야 한다”며 “그동안 잘해도 찍어주고, 못해도 찍어주니까 저 사람들이 국민 무서운 줄 잊었다. 염치라는 것을 잊었다”고도 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정신 좀 차려라 잘하면 찍어주고 못하면 바꾼다, 그래야 우리 정치가 달라지고 또 보수도 달라지지 않겠나”며 “잘했으면 정권연장, 못했으면 정권교체 이게 선거다 !우리 대구 경북에서 포항에서 보여주시겠나”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