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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사는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중국 내 적당한 백신이 나오지 않았고, 한국처럼 빨리 감염자를 발견해 격리 조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판단해 1,2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미국 트럼프 정권에 비해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의 큰 성과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오미크론 같은 변이가 일어나면서 조치가 바뀌어야 하는데 중국 정부는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는 것 같다”며 “mRNA 백신 같은 것을 구매하자니 거기에 들어가는 돈도 부족하거니와 mRNA 백신은 영하 몇 십도 되는 운송체제 콜드체인 인프라가 필요한데 중국은 그게 없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사람들이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보니까 전세계에서 모인 수만 명의 사람들이 하나도 마스크를 안 쓴 것”이라며 “중국 바깥은 이미 위드 코로나로 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중국 내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현재의 코로나 봉쇄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각 지방정부에서 상당한 정도의 재량권을 갖고 실제 집행한다”며 “중앙정부의 지침은 그대로 가고, 각 지방정부에서 수정된 방식으로 진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못 간다는 공감대는 다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시위에서 ‘반(反)시진핑’ 또는 ‘반(反)공산당’ 성격은 극히 일부라고 했다. 이 박사는 “절대 다수는 방역으로 인한 민생 문제, 경제적인 피해가 너무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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