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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수시입출식 ‘제일EZ통장’…최고 연 3.5% 금리 올려

정두리 기자I 2022.10.17 10:15:45

첫 거래 고객이 하루만 맡겨도 최장 6개월 간 최고 3.5%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비대면 전용 수시 입출식 상품인 ‘제일EZ 통장’의 기본 금리를 올혀 첫 거래 고객에게 하루만 맡겨도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최고 3.5%(이하 연, 세전, 일별 잔액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일EZ 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일별 잔액에 대해 2.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이 없이 1.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적용해 최고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외화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외화정기예금에 미화 1만 달러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 대상이다. 가입 기간에 따라 1개월제 3.5%, 2개월제 3.8%, 3개월제 4.2%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이와 별도로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조정 결과를 반영해 대표 수신상품인 ‘퍼스트정기예금’과 모바일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 만기)의 금리를 0.3~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예금금리 조정에 따라 수시 입출식 상품에 30만원 이상 먼저 예치하고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의 경우 가입금액이 1억원 미만(최소 가입금액 100만원)이면 4.65%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1억 원 이상이면 4.8%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금리를 적용 받으려면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해야 한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모바일뱅킹에서 1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경우 4.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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