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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모범국' 이스라엘 중환자·사망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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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I 2022.02.06 21:18:48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중환자가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백신 모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접종률이 높았지만, 오미크론에도 불구하고 방역 제한을 완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부스터샷의 효과가 떨어졌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이작 헤르조그(중앙) 이스라엘 대통령이 작년 7월 30일 부인 미갈(왼쪽)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코로타19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dpa 통신은 이스라엘 코로나19 중환자 사상 최대인 122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100만 명당 하루 사망자 수도 최근 5명 수준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2020년 말부터 백신 보급에 나서면서 높은 접종률로 집단면역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1·2차 추가접종도 가장 먼저 시행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스라엘의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90%에 못 미치고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도 방역 제한을 완화해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허용한 바 있다. 또 이달 들어서는 백신 미접종자의 공공장소 접근을 제한하는 ‘그린 패스’적용 대상을 축소하기도 했다.

한편 부스터샷의 효과가 떨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지난해 8월에 접종한 1차 부스터샷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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