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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송대현 LG전자(066570) 사장이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개막 둘째날 삼성전자를 포함해 밀레, 리페르(Liebherr) 등 경쟁사 탐색에 나섰다.
송 사장은 이날 오전 IFA에서 삼성전자(005930)를 시작으로 한 시간여 동안 전체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번 투어엔 송승걸 쿠킹·빌트인BD 담당 전무 등 임원 10여명이 함께했다.
앞서 전날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사장)는 밀레(Miele), 보쉬(Bosch), 소니 등을 둘러봤지만 LG전자를 들르진 않았다.
빠른 시간 안에 주요 제품만 챙겼던 윤 대표와 달리 송 사장은 해당 기업과 임원 등에게 설명을 들으면서 꼼꼼히 제품을 뜯어봤다.
특히 밀레 부스에서는 밀레 측의 가이드와 함께 전자기파를 사용해 음식을 열로 조리하는 기술인 ‘M쉐프’가 적용된 ‘다이얼로그 오븐’, 스마트홈 서비스인 ‘밀레앳(@)홈’, 로봇 청소기 등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들었다.
그는 독일 프리미엄 가전기업인 리페르(Liebherr)와 아에게(AEG) 부스를 들렀다. 아에게에서는 송 사장은 담당 임원으로부터 스팀프로 오븐, 인덕션, 빌트인 가전 등의 특징을 들었다.
이어 송 사장은 중국 가전업체인 하이얼, 보쉬(BOSCH) 등도 둘러봤다. 송 사장은 기자와 만나 “경쟁사가 어떻게 하는지 보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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