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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C, 中 LCOS연맹과 기술협력·패널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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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희정 기자I 2006.12.21 14:04:44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AMIC(039790)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정부기관인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산하 LCOS연맹과 실리콘상층액정(LCOS, 이하 엘코스)패널 기술 협력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AMIC는 초기 엘코스TV 모델 생산을 위한 3006세트분(엘코스 패널 9018개, 드라이빙키트 3006개), 약 85만달러 상당을 내년 2월까지 공급하게 된다.

또 3000세트의 엘코스TV가 완성되면 추가로 1만세트분의 패널 공급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3년간이며 기간 중 초기 공급물량 이외의 주문은 별도의 발주서를 통해서 이뤄진다.

AMIC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LCOS 패널 공급의 우선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AMIC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해 대형 평판TV 공급 계획에 따라 보급형 대형 평판TV(65인치급)를 자국 내에서 생산해 국가 차원에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2008년 중국의 대형 엘코스TV 생산대수는 2008년에 연간 1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엘코스 패널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AMIC는 지난해 엘코스 패널 제조 양산기술을 개발했고, 지난 4월 엘코스 패널의 특성 및 품질 향상에 가장 어려운 기술로 꼽히는 엘코스 칩과 ITO 글래스를 낱개로 접합하는 방식에 관해 자체 장비와 공정을 개발한 끝에 성공했다. 엘코스 패널 제조는 일본의 소니를 비롯한 3~4개 글로벌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기술집약적 제품이다.

서충모 AMIC 대표는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엘코스 연맹 정식 회원사로 지난 19일 인증서를 받았다"며 "중국 정부기관인 엘코스 연맹과 기술협력계약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의 TV 제조업체들에게 엘코스 패널 공급물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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