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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97.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3.8원 올랐다.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시장에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브렌트유의 3월 평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사태가 장기화하는 최악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 월츠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15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르그섬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카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이곳 터미널은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처리하며 하루 약 700만배럴의 선적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은 카르그섬 군사시설 공습을 단행하기도 했다.
미국측에서는 한국 등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 확보를 위한 군사 협력을 압박하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한중일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는 에너지에 의존한다”며 “세계 여러 나라가 연합해 해협을 다시 여는 것은 매우 논리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여러 국가가 군함을 파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등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가 촉발한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1500원 안착 여부를 시험할 것”이라며 “주말 동안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가 고조된데다 알루미늄, 비료, 설탕, 헬륨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급등하면서 유가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비관론이 대두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극단적으로 위축될 공산이 크다”고 봤다.
외환 당국의 구두 및 실개입과 수출·중공업체 고점 매도 물량은 추가 상승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이 이란 사태 관련 중재자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중에 미국과 중국은 아달 말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 대표단은 16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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