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지난 1996년부터 교육의 분권화와 자율화 확대에 따라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학생 역량 강화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 강화 ▲인성 및 학생복지 증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교육 만족도 제고 ▲시·도교육청 특색사업 등 6개 영역이다.
종합 평가결과 시지역은 대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2위)과 부산(3위) 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도지역은 경북이 1위를, 충남(2위)·제주(3위)·충북(4위) 교육청 등의 순으로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됐다.
평가 영역별 우수 교육청은 학생역량 강화 부분은 대구, 인천, 부산, 경북, 경남, 충남이 선정됐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부분은 대구, 부산, 인천, 충북, 전남, 경북이 뽑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결과에 따라 영역별 우수교육청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영한 특별교부금을 금년 하반기에 차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시·도교육청 평가계획은 교육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중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