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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대상은 파업 기간 서울시에서 지쿠 자전거와 킥보드를 탑승하는 모든 시민이다.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 퇴근 시간인 오후 6~8시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지쿠’ 앱을 다운로드한 뒤 휴대전화 본인인증 및 운전면허와 결제 수단을 등록한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만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면허 등록을 생략할 수 있다.
지쿠는 서울시 내 19개 자치구에서 1만 1000여 대의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총파업 대응 정책은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공백을 보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이사는 “지쿠의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평소 대중교통과 연계된 퍼스트-라스트 마일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이번 파업 상황에서는 이를 넘어 대중교통의 공백을 보완하는 실질적인 대체 수단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도시 내 교통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