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시진핑, 美에 ‘대만 독립 반대’ 촉구…대만 “역내 안정 해치는 건 중국”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승권 기자I 2026.09.25 16:52:1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대만 외교부 “중국, 일방적 주장 전달”
中 ‘회색지대’ 활동·군사 위협 비판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대만 독립 반대’ 입장을 요구하자 대만 정부가 “중국이 사실을 왜곡하고 일방적인 주장을 전달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대만 외교부는 25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시 주석의 발언을 비판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당사자는 중국”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24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미 해병대 의장대의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AFP)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미 해병대 의장대의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AFP)
대만 외교부는 중화민국(대만)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으며, 대만의 주권은 대만 국민 전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공산당 정권은 대만 국민을 대표할 권리가 없고, 대만의 미래는 대만 국민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라이칭더 총통이 대만해협과 역내 평화·안정의 현상 유지를 거듭 강조해 왔다며, 이것이 대만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대만해협 및 대만 주변에서 ‘회색지대’ 활동과 군사적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의 행동이 역내 안정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