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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는 키워드 검색 대신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조건을 정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신혼가전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면 가격, 용량, 사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이후 추가 조건을 입력하면 기존 맥락을 유지한 채 결과를 재정렬해 보여준다.
접근성도 높였다. 앱 하단 내비게이션을 통해 언제든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은 장바구니와 결제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의 특성상 정보 탐색과 구매 결정 과정이 복잡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가·고관여 상품인 만큼 상담 기능을 강화해 고객의 선택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연간 100만건 이상의 서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비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상품 정보뿐 아니라 수리·클리닝 등 사후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해 추천 정확도를 높인다.
하반기에는 정식 출시와 함께 기능을 확대한다. 단순 상품 추천을 넘어 구매, 배송, 설치, 유지관리까지 가전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롯데하이마트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석 롯데하이마트 IT·AI부문장은“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 향후 초개인화 상품 추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전 전문 이커머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