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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동·등속부품은 SUV 판매 호조와 해외 고객사향 납품 증가가 이어지고, 엔진 부문은 생산 라인을 하이브리드차 엔진으로 전환하면서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규 열관리 제품에 대해서도 “적용 차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 송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9% 하회했다”면서도 “이는 사업 조정과 각종 비용 이슈가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공작기계 사업을 제외한 기준으로 현대위아의 4분기 매출액은 2조900억원,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증가, 1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3%로 집계됐다.
차량부품 부문을 두고서는 “엔진 매출이 전년 대비 1% 감소했지만, 모듈과 구동부품 매출이 고객사 국내 물량 증가와 믹스 개선으로 각각 7%, 15% 증가하며 이를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량부품 부문의 이익률 하락은 통상임금 정산 비용 약 100억원, 미국 관세 약 40억원, 경상개발비 증가 약 80억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기타 부문에서는 방산 사업의 기여가 두드러졌다. 송 연구원은 “솔루션(FA·산업로봇) 부문 매출 감소를 방산 부문 매출 증가가 상쇄하며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며 “일회성으로 방산 부문의 예정원가 정산 약 100억원이 반영되면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외환손익 증가 효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2026년 실적에 대해 보다 뚜렷한 개선 흐름을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현대위아의 매출액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48억원으로 15.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률도 2.7%로 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엔진 부문에 대해 “국내와 러시아 공장의 물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국 공장의 고객사 생산·수출 증가와 멕시코 공장의 감마2 T-GDI 가솔린·하이브리드 엔진 양산이 본격화되며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동·등속부품은 글로벌 고객사향 납품 확대가, 열관리 부문은 공조 물량 증가와 양산 차종 확대가 각각 성장 요인으로 제시됐다. 방산 부문 역시 “K2·K9 자주포 수출 물량 반영으로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외형 성장과 함께 원가 개선 노력이 병행되면서 2026년에는 수익성 회복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과 방산을 축으로 한 사업 재편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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