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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번 다보스포럼에 갔을 때도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가 기후환경 문제였다”며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데 정부가 관심을 두고 좀 더 글로벌 협력을 하란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나 대사는)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으로서 정치적 역량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외교부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 에너지 식량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위한 공공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나 대사는 지난 18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외직명대사인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됐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민간 인사에게 대사 직명을 부여해 외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
나 대사는 다음달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별 사절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