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아제약은 자이데나의 발매 5주년을 기념, 사내에서 5주년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자축했다.
자이데나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번째로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다. 자이데나 이전에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에 불과하다.
지난 1997년 본격적으로 자이데나 개발에 착수한 동아제약은 연구를 시작한지 8년 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자이데나는 뛰어난 약효와 마케팅을 통해 발매 첫해 매출 100억원을 올렸으며 5년동안 총 1000만정이 처방됐다. 누적 매출은 800억원에 달한다.
동아제약은 현재 자이데나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내 허가를 위한 임상3상시험이 진행중이며 러시아에서 자이데나라는 동일한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1일 1회 요법 저용량 제제를 출시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홍순 동아제약 마케팅 본부장은 "처음 제품을 출시했을 때와 같은 각오로 올해는 데일리 요법 제품을 통한 매출 극대화와 자이데나의 세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광성 대한남성과학회장은 " 자이데나는 외국제품과 당당하게 경쟁하며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발기부전치료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
☞주요 제약사, 작년 실적 부진..종근당·녹십자 선전
☞`국산신약 죽 쑤고 개량신약은 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