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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영, 연극 '가족입니다' 캐스팅…주인공 진이 役

김현식 기자I 2024.09.05 09:32:11

9월 12일~10월 13일 상명아트홀 2관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방송인 겸 배우 하지영이 연극 ‘가족입니다’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해방컴퍼니가 5일 밝혔다.

‘가족입니다’(작·연출 김진욱)는 평범하게 사는 게 소망인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결혼을 준비 중인 진이가 어린 시절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영은 오빠 기용과 부모 없는 어린 시절을 보내며 꿈보다는 생계를 걱정하는 게 더 익숙한 삶을 살아온 진이 역을 연기한다. 연기 호흡을 맞출 기용 역에는 영화 ‘범죄도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허동원이 맡는다.

방송인이자 연예 행사 MC로 활약 중인 하지영은 그간 연극 ‘임대아파트’, ‘더 싸이킥’, ‘말리나’, ‘진짜 나쁜 소녀’, ‘춘천거기’, 드라마 ‘인사이더’, ‘마에스트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새 출연작인 ‘가족입니다’는 9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상명아트홀 2관에서 공연한다. 극단 ‘웃어’의 10주년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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