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3일부터 내년 6월1일까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 ‘INSIDE CAR(인사이드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시행하는 두 번째 기획전이다. 전체 4부로 진행하는 전시는 2만개 이상의 부품으로 만드는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안산산업단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구성했다.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대형 스크린에서는 안산산업단지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력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로비에서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보여주는 ‘신진지프’, ‘포니2 픽업’ 등 박물관 소장 유물과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다. 다음 달부터는 기획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획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었던 안산산업단지의 저력을 재조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조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도시 안산의 미래도 함께 그릴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