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중국과 미주지역 신규 화주 마케팅 등에 힘입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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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또 지난달 26~30일 각 항만에서 인천공항까지 운송된 해상·항공 화물의 표본을 추출한 뒤 구간별 세관 신고시간의 평균을 도출해 항만별 운송 소요시간을 계산했다. 그 결과 인천공항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인천항이 전체 평균 소요시간 4시간 39분으로 가장 짧게 나왔다.
공사는 인천공항을 아시아 역내 전자상거래 화물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분기에는 중국, 미주지역의 주요 물류기업과 항공사, 정부기관 등을 방문해 인천공항 기반 해상·항공 운송모델을 홍보했다.
공사 관계자는 “항공화물 트렌드의 변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항공물류업계에서는 이에 맞는 신속한 사업모델 전환이 중요해졌다”며 “인천공항은 세계 항공화물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전망하고 새로운 성장 방향을 업계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