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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단독주택 53억 '최고가'…보유세는 7.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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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I 2013.01.30 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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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전남 영광 79만원..최고가와 '6796배' 차이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국토해양부는 표본이 된 19만가구의 단독주택 가운데 서울 성북동 소재 주택이 53억7000만원에 공시돼 가장 비싼 주택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 2089㎡(633평), 건축면적 566㎡(171평) 규모로 철근콘크리트로 구성된 2층짜리 고급주택이다. 이 주택은 작년보다 공시가격이 5.1%(약 2억6000만원)가량 올랐다. 이는 9억원 초과 표준주택(655가구) 평균 가격 변동률(4.4%)을 웃도는 것이다.

전체 표준주택 가격 변동률은 2.48%로 이번 조사에서는 고가주택일수록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에 비해 공시가 상승률이 높은 고가주택 소유자의 주택 보유세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고가인 성북구 성북동 주택은 공시가격이 5% 상승하면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은 지난해 3063만원에서 올해 3279만원으로 7.1% 상승할 전망이다.

전국에서 9억원 초과 고가주택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전체의 90%(595가구)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상위 1% 표준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14억7800만원으로 광역시(5억1900만원)의 약 2.5배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상위 1% 평균은 9억1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평균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3억3700만원으로 전국(평균 9350만원)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은 지난해 원룸 등 도시형생활주택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표준주택 가격이 3.01% 올라 전국 평균(2.48%)을 웃돌았다.

한편 전국 최저가 주택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리 소재의 블록주택(대지면적 99㎡, 건축면적 26.3㎡)으로 79만원에 공시됐다.

▲표준주택 최고-최저가격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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