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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 독방은 (수감됐던) 전직 대통령과 비슷하게 3.6~3.7평이라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일반 독방 1.04평 대비 3.5배 크기인 것이다.
신 본부장은 ‘일반 수형자와 비슷하게 신체검사를 받고 머그샷을 찍었느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그렇다. 절차에 잘 협조했다”고 답했다.
그는 극우 인사인 전광훈 목사가 ‘서울구치소에 들어가서 대통령을 모시고 나와야 한다’며 서울구치소 습격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외곽경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경호처와 협력해 경호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며 “서울구치소에서 대통령을 빼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