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보건복지부와 시행령 개정을 논의했고 오늘 그 결과를 쏜살배송해드리겠다”며 “당과 정부가 협의해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상영관별 1%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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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유 의장은 “시행령 개정과 함께 시행규칙을 개정해 영화관을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한국장애인개발원 등과 연계해 (영화관 등 문화시설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 영화관·공연장·관람장 등에 대한 장애인 실태 표본조사를 실시하겠다”며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동료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준비하면서 당 지도부와 ‘승패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약속을 이 공간과 시간에서 최대한 실천해 국민의 삶이 더 좋아지게 하자’고 약속했다”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찾아 미루지 않고, 생색내지 않고 바로바로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